본문 바로가기

'꽃 처럼 열심'

작업일지_05.14(목)

1. 돌리는 퇴비통(Rolling compost bin)에 입구를 피스로 고정. 그러나 통안으로 삐져나온 피스가 너무 험악하고 위험해서, 

내일(15,금) 나무조각을 대어 보완하기로 하다.

시행착오의 연속, '1호'는 어쩔 수 없이 실수와 실책으로 길러진다. 이후에 만들어질 2호, 3호,... 은 좀 더 나아질터


2. 작약은 여전히 꽃망울. 모란만큼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 장미도 여전히 꽃망울. 꽃망울 안에서는 무슨 일이..


3. 아이리스(붓꽃)가 갈 수록 매력을 내뿜는다. 붓꽃은 꽃모양이 '붓 모양'을 닮아서라 하는데, 꽃망울이 붓을 닮았다는 것인지,

또 아님, 활짝 핀 꽃이 붓을 닮았다는 것인지.. 꽃망울은 분명 붓을 닮았으나, 활짝 핀 꽃은 글쎄..


4.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을 헤어리기 어렵다. 미루어둔 사진 정리를 주말에는 해야할터.


5. '땅 기르기' 계속. 나의 2015년도에 '정원의 한 가지(onething)'는 땅기르기. 낙엽을 땅에 덮어주고, 퇴비 뿌려주기


6. 정원은 자연을 (사람 곁으로 끌어들여) 인간화 된 인문적 장소이지만, 자연을 닮아가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또는 자연의 원리, 이치와 '결'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이 정원이 '숲'을 닮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7. 하지만, 여기는 개인의 정원이 아닌, 커뮤니티 정원, 사유(私有)의 정원이 아닌 공공(共共)의 정원 

나의 성향과 스타일은 다른 곳에 또 다르게. 

    

''꽃 처럼 열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업일지_05.20(수)  (0) 2015.05.21
작업일지_0515(금)  (0) 2015.05.16
작업일지_05.12(화)  (0) 2015.05.12
작업일지_05.07(목)  (0) 2015.05.09
작업일지_05.06(수)  (0)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