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처럼 열심'

작업일지_06.19(금)

vegelab 2015. 6. 20. 13:58

1. 아...차 카메라


2.. 닭도 토끼도 나만 보면 '밥을 달라' 아우성이다. 가두어두었으니, 먹이를 스스로 찾을 수 없을테고, 그 먹이를 책임지는 것은 가둔자의 몫.


3. 어김없다. 풀매고, 마른 땅에 물주고.. 그런데 쓰레기도 어김없다. 생협에서 사고, 정원에서 먹고, 정원에 버린다.


4. 오늘 아이들이 정원에서 노는 것을 보며, 반걸음 또는 한걸음 더나아가 정원을 어떻게 만나면 좋을지 아이들도 배우는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생각'만 했다. 정원을 삶의 문화로 자연스런 일상으로 가져가고자 하는 가꿈의 시용샘과 행복농장의 루씨이모가 부디..


5. 클레마티스가 지고 맺힌 씨앗 모습이 꽃 만큼 이쁘다. 아 놔 카메라


6. 접시꽃이 터졌다. 왜 꽃망울이 '터졌다'라고 표현하고 말하는지 알겠다.


7. 토끼 새끼는 2마리.. 그럼 한마디는 어디로 갔는가..


8. 느티나무와 책방, 그리고 빵집(작은가게), 도서관.. 참 많은 것들을 품을 수 있는 좋은 장소다. 부디 좋은 장소로 계속 가꾸어지고 자라나길..